태국 치앙마이에도 차이나 타운이 있습니다

핑강 강변에 있는 와로롯마켓인데 입구에 중국풍의 게이트가 없었다며 이곳이 차이나타운이라고는 생각 못할정도로 여느 차이나타운과는 사뭇 다르답니다


치앙마이에 가장 유명한 시장은 토요마켓과 일요마켓인데 두곳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기에 시장이라기보다는 관광지라고 하는게 맞을듯 싶은데

와로롯 시장은 현지인들이 이용하는곳이라 시장의 분위기부터가 전혀 달라서 치앙마이 사람들의 생활상을 옅볼수 있는곳이라 할수 있습니다 


시장은 3층건물 2개동으로 나뉘어 있는데 1층은 주로 먹거리가 2~3층은 옷이나 가방등 잡화를 파는 상점들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와로롯은 꽃시장으로 유명해서 강변을 따라 꽃을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내일 뭐입지?ㅋㅋ






과일 가게에서는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두리안 손질이 한창입니다












가끔씩 외국인들도 쇼핑하는게 보이네요
























볼일을 마친 사람들이 하나둘씩 썽태우를 타고 집으로 향합니다

치앙마이의 썽태우는 빨간색부터 노란색, 파란색, 하얀색등 다양하게 있는데 

빨간색 썽태우는 시내를 운행하고 그외의 색 썽태우는 치앙마이 외곽으로 장거리운행을 한답니다

참고로 싼캄펭온천을 가려면 와로롯시장에서 노란색 썽태우를 타야 갈수 있습니다  




많은곳을 다녀봐도 시장만큼 활기 넘치는 곳은 없는것 같네요

태국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야시장이 많이 활성화 되있는데 치앙마이 한낮의 무료함을 와로롯 시장에서 달래보는건 어떨지요? ㅋㅋ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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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꼭 봐야하는 도이수텝

도이수텝에는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있는 사원도 있고 왕의 여름 별장인 뿌삥궁전과 고산족 마을인 도이뿌이도 있는데 여기에 또 하나있는게 커피농장입니다

원래는 커피농장인근에 11월에 핀다는 벗꽃을 보러갔지만 아직은 때가 이른지 꽃은 보질 못하고 갓 볶아낸 신선한 커피한잔하고 왔네요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자 여럿과 도이수텝을 오르다 중간 뷰포인트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치앙마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높은 건물이 별로 없어서 태국 제2의 도시지만 방콕에 비하면 많이 시골인듯 합니다






도이수텝도 지나고 뿌삥궁전도 지나서 몽족마을 도이뿌이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포인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이뿌이가 숲에 파묻힌듯 자리잡고 있네요








미니어쳐 효과를 넣으니 귀여운 도이뿌이가 됐네요^^




도이뿌이까지는 길이 괜찮아 오토바이로 오는데 무리가 없지만 도이뿌이에서 커피농장까지는 길이 쉽질 않네요

오토바이 초보자라면 아주 조심해서 와야합니다

자동차를 이용해서 오는분도 계시겠지만 길이 좁아서 마주오는 차를 만나면 아주 낭패를 볼수 있답니다^^;




드디어 커피농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역시 나무로 지은 원두막 같은 커피숍이군요




아주 자연친화적인 커피숍이죠^^




들어올땐 안보이던 커피나무가 커피숍에 자리를 잡으니 발아래에 커피나무 숲을 이루고 있네요




커피농사가 아주 잘된듯 싶죠

화분에서 자라는 관상용 커피나무는 봤어도 이렇게 실제 커피 나무는 처음 보네요






이곳에선 커피가 한잔에 30바트이니 울나라돈으로 천원정도 하는데 값은 싸지만 정말 맛이 기가 막힙니다

그동안 무수히 마셨던 커피가 맛없진 않았지만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니 정말 신선한 커피가 이런거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농장에서 방금 따다가 갓 볶아낸 커피인듯 마시는 순간 느껴지는 그 신선함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네요




커피를 마시고 왔던길로 다시 나와야 하지만 계속 가면 매림이 나온다기에 방향을 매림으로 잡아봅니다

산길에서 만난 몽족 아주머니 살짝 미소를 날려 주시는군요^^






커피농장을 떠난후 얼마지나지 않아 만난 마을에서 한무리의 아이들이 걸어오는데 머리 스타일이 재미있군요




여자아이들은 하나같이 단발머리...우리나라도 옛날엔 다들 저머리였죠 아마도....^^



혹시 이 게시물을 보시고 커피농장을 가신다면 이 마을까지만 보시고 오던길로 돌아서 치앙마이로 가시길 바랍니다

마을 이후부터는 정말 길이 험하더라구요

뭐 볼거리라도 많으면 험하다한들 가보겠지만 볼거 하나도 없이 길만 험하다는....

그리고 그길의 끝에는 매림이 아니라 훠이통타우 저수지가 나온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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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18 23:48 신고

    한잔은 부족해요~! 두잔 마시고 와야해요

  2. 2013.12.11 23:01 신고

    커피가 좋아서 커피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주)참월드입니다. 커피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치앙마이에서 왓 쩻욧의 푯말을 자주 봤지만 위치 때문인지 한번도 가보질 않았는데 박물관을 가는길에 들러봤습니다

정작 국립박물관은 문은 닫아서 보질 못했는데 왓쩻욧 의외로 괜찮은 사원이더군요

위치는 수퍼하이웨이를 끼고 있는데 님만해민에선 걸어서도 갈수 있는곳에 있습니다




태국을 여행하다보면 같은곳의 영어 표기가 제각각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도 마찬가지네요

Wat Ched Yod , Wat Jed Yod , Wat Chet Yot 등 여러개로 표기되있지만 다 같은곳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사원의 입구는 차량을 가져갔을 경우 일방통행으로 되있어서 뒷쪽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보행자는 OUT이라고 되있는 이곳을 정문으로 이용하는듯 하네요




주차장 초입부터 다양한 형태의 부처님이 계시네요




이 사원은 아주 큰 보리수나무와 특이한 형태의 탑이 인상적인 사원입니다

특히 탑은 타이족, 라오족, 인도 거기다 중국 양식의 건축 디자인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형태로 15세기에 지어졌다는군요

또한 이름에서 알수 있듯 이 탑 위에는 7개의 첨탑이 있는데 태국어로 숫자 7을 쩻으로 읽기에 왓 쩻욧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여러 양식이 결합되었다고는 하는데 전문가가 아니라 확연히 알수는 없지만 다른곳의 탑과는 분명히 다른것 같긴 합니다














여기저기 사원의 흔적도 있고 탑도 여러개 있는데 생각보다 사원이 넓었습니다








사원을 한바퀴돌고 탑앞으로 오니 여러명의 군인들이 기도를 올리고 있더군요

어깨를 보니 별하나 별둘....장군들 같아 보이는데 아마도 진급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것 이겠죠^^








보리수잎 사이로 햇살이 부서지는게 시각적으로는 아주 시원해 보이지만 이날도 치앙마이는 엄청 더웠답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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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오늘은 좀 외곽지역으로 나가봅니다

목적지는 보통 관광객들보다는 태국 현지인들이 더위를 피해 소풍가듯 가는 부아통 폭포 (Bua Tong Waterfall)입니다

가는길은 창푸악게이트에서 빠이가는 도로 107번도로를 타고 가다 슈퍼하이웨이 11번 도로를 탄후 1001번 도로로 빠져서 계속 달리시면 됩니다^^




창푸악에서 폭포까지는 60㎞가 조금 안되고 시간은 1시간이 채 안걸리는데 오토바이로 오면 아주 좋을것 같더라구요

태국 시골 정취를 느끼면서 논이며 밭을 지나고 숲길을 달리니 너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폭포에 도착을 하니 울창한 나무에 둘러싸인 너른 마당 같은 곳이 나옵니다

주차장인데 여기만 봐도 답답한 가슴이 뻥 뚤리는듯 하네요^^








주차장에서 폭포까지는 걸어서 채 5분도 안걸립니다

그런데 폭포가 있는곳에 도착하니 폭포와 반대쪽에 계단이 있는걸로 봐서 뭔가 볼거리가 있는듯 합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계단으로 올라가 봅니다^^;




조금 가다보니 물에 흠뻑 젖은 아주 개구장이 같이 보이는 아이들이 내려오고 있네요

나중에 이 아아들이 폭포에서 모델이 되어 준답니다^^ㅎㅎ




계단을 따라 10여분을 가니 너른 마당이 나오고 울타리 쳐진 곳에 너무도 이쁜색의 물 웅덩이가 있더군요




짙푸른색의 물빛에 비해 깊지는 않지만 아주 맑은 물이 있네요




안내판에는 Ched-sri 샘과 부아통 폭포의 전설이 나와 있습니다

옛날에 북부의 마을이 습격을 받아 왕과 왕비가 죽음을 당하고 두딸과 일부 신하들이 남쪽으로 도망쳐서 정착한곳이 여기라는군요

두명의 공주중 한명의 이름이 부아통(Buatong)이었다고하니 공주의 이름을 따서 부아통 폭포라고 정했나봅니다

이곳에 집을 짓고 마을을 만들고 꽃을 심었는데 물이 없어서 공주가 기도를 하니 신이 Ched sri 샘을 만들어 줬다고 하는군요

Ched sri는 일곱색깔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여길 무지개폭포라고 하는 태국인들이 있더라구요




재미있는 전설을 간직해서 그런지 샘이 더욱 신비로워 보입니다





이제 샘도 봤으니 본격적으로 폭포를 둘러볼까합니다




부아통 폭포는 규모가 크지 않아 웅장한 느낌도 없고 수량이 많아 높은곳에서 떨어지는 시원함을 보여주진 않지만

석회성분으로 인해 특이한 모습을 보여줄뿐 아니라 물놀이하기에 아주 적합한 폭포입니다




이날도 무척 더워서 서있기만해도 땀이 비오듯 했는데 물에 몸담고 누워있는 아저씨가 너무도 부럽더군요




부아통 폭포는 3단으로 나뉘어 집니다

위 사진이 1단으로 시작되는 곳이고 아래로 80m 내려가면 2단, 150m를 내려가면 3단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음식과 음료수 먹는게 금지됐고 위반시 1500바트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되있지만 많은 태국인들이 음식을 해먹고 있더군요

이 경고안내판 바로 옆에도 고기를 구워먹는 가족이 있더라구요^^;




80m를 내려오니 조금 넓은곳이 나오는데 이곳이 2단....폭포의 생김새가 특이하죠

물에 석회성분이 많아서 폭포가 마치 코팅된듯 미끄럼 타기 딱 좋은 폭포네요^^




폭포를 따라 로프까지 설치해놔서 계단을 이용해 여길 내려오는 사람도 별로 없더라구요




2단에서 70m를 더 내려오니 3단이 나오는데 입구에 자연이 만들어준 넝쿨그네가 있네요




3단이 2단보다는 더 넓고 폭포 넓이며 수량이 많아서 물놀이 하기에 더 좋은듯 싶네요




위에서부터 미끄럼을 타며 아이들이 연신 내려오는데 정말 시원해 보이죠






아까 Ched sri 샘에 갈때 본 아이들입니다




이녀석들은 체력이 어찌나 좋던지 폭포를 오르락 내리락 정신없이 놀고 있더라구요^^










생뚱맞게 스님이 물놀이도 안하시면서 폭포에는 뭔일로 오셨을까? 했는데 아까 본 아이들을 데릴러 오셨더라구요

개구장이들이 한참 재미있게 놀다가 스님이 오시니 옷을 갈아 입는데 몇몇은 동자승인지 승복을 입더군요




시원한 폭포를 눈으로 즐기다 잠시 발 담그고 더위를 식힌후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데 어딘가에 비가 많이 내리느것 같네요




치앙마이에서 심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맛있는 음식 싸서 드라이브 삼아 부아통 폭포 다녀오는건 어떨지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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