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주 즐겨보는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서 유럽 여행을 잘 마쳤는데 두번째 여행지는 의외로 대만으로 결정을 했더군요

사실 아시아권에서 배낭여행하면 당연히 태국인데 말이죠

아마도 배낭여행이 익숙하지 않으신 할배들이라서 좀더 익숙해질때쯤 배낭여행의 천국인 태국을 선택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대만은 몇번 가봤지만 주로 스탑오버를 이용해서 짧게 가다보니 타이페이 시내에서 벗어나질 못했네요^^

그래도 타이페이가 대만의 수도라서 그런지 스린야시장, 서문, 용산사, 중정기념관, 101타워등 볼거리가 의외로 많답니다


꽃보다 할배에서 친절한 대만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엉뚱한 길로 안내를 해서 할배들이 숙소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더군요

사실 할배들뿐 아니라 처음 방문하는 나라에선 익숙치 않음으로 인해 길을 찾는다는게 누구라도 쉽지 않은건 마찬가지일겁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만 잘 찾아가면 여행의 반은 성공했다고 볼수 있는데 

지도를 잘 본다거나 길눈이 유독 밝지 않다면 숙소를 예약할때 픽업을 신청하던가 아니면 교통이 편한곳으로 예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할배들 숙소를 스린야시장 근처가 아닌 타이페이 중앙역 근처로 잡았다면 그리 고생은 안하셨을텐데.....^^



타이페이 기차역 [台北車站]

타오위엔국제공항에 내리면 버스를 타고 시내에 들어오는데 공항버스의 종점이 바로 타이페이 기차역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타이페이역은 무슨 체육관 같은 모습이고 삭막한 느낌이 드는데 대만각지로 가는 일반기차와 고속철의 출발점이라서 아주 복잡하고

지하상가까지 발달되어서 자칫 방향을 잃기 쉽기 때문에 지도를 잘 익혀두는게 중요합니다




당시 묵었던 숙소가 타이페이역 건너편에 있는 유스호스텔이었는데 건물이 높아 전망은 좋았지만

2층 철제 침대가 빽빽히 들어찬 8인실을 혼자 묵다보니 7개의 빈자리가 어찌나 무섭던지 있는동안 잠은 편히 못잤던 기억이 나네요^^;




타이페이역 죄측에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공항으로 갈때는 버스에서 내린곳이 아니라 바로 이곳에서 타야합니다

터미널 주차장에 오토바이 보이시죠? 대만도 태국이나 베트남 못지않게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교통이 많이 복잡하더라구요




숙소에 짐을 풀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대만 최대의 야시장인 스린야시장[士林夜市]으로 향합니다

여행에서 먹거리를 빼놓을수 없듯이 할배들도 스린야시장을 첫번째로 방문하더라구요



스린야시장 [士林夜市]

야시장을 가기 위해선 지하철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단수이방향으로 다섯정류장만 가면 되는데

주의할점은 스린야시장이라고 여섯번째 역인 스린역에서 내리는게 아니라 다섯번째 역인 찌엔탄역에서 내려야합니다


찌엔탄역에 내리니 1번출구로 나가라는 스린야시장 표시판이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사람들이 많네요

사람들에 몸을 맡기니 강물이 흐르듯 야시장안으로 자연스럽게 휩쓸려갑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식당가로 들어가니 정말 다양한 먹거리가 있었지만 역한 취두부 냄새로 인해 식욕이 생기질 않더라구요^^
나중에 알게 된건데 사진속의 계절은 겨울이어서 그나마 취두부 냄새가 덜했더라구요

여름에 갔더니 식당가뿐 아니라 타이페이 시내 여기저기서 취두부 냄새가....^^;

하지만 그것도 문화이니 취두부를 먹지 못할망정 역한 냄새의 취두부를 먹는 그들에게 뭐라하면 안되겠죠

사실 취두부를 제외하면 먹거리 종류도 많고 맛도 좋았답니다














대만은 태국 못지않게 길거리에 먹거리가 넘쳐나니 되도록 조금씩 먹어야지 다양한 음식을 먹을수 있습니다








야시장에는 먹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놀거리가 있었는데 어릴적 봤음직한 옛날 놀이가 많더라구요




아날로그 핀볼게임을 하는 아저씨가 아주 진지하네요^^




다음날 숙소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는 서문으로 나갑니다


서문 [西門]

시먼이라고 부르는 서문은 우리나라의 명동같은 곳인데 주말엔 젊은이들로 발디딜틈이 없더군요

젊은이들의 문화로 가득한 서문에서 처음 느낀건 당황스럽게도 일본이었습니다

대만이지만 일본 음식점들이 윌등히 많았고 젊은이들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에서 일본 느낌이 물씬 풍겨 마치 일본 거리를 걷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뭐 우리나라도 일본의 문화가 많이 들어왔지만 대만은 당황스러울정도로 많아도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일본과 센카쿠열도(중국명:댜오위다오) 분쟁으로 인해 달라졌는지는 모르겠네요






아주 현대적인 거리 가운데 옛모습을 간직한 건물이 유독 눈에 띕니다

바로 서문홍루( 시먼홍루 / 西門紅樓 )인데 1908년 지어진 타이페이 최초의 극장이라는군요

지금은 박물관과 상점가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붉은벽돌의 멋스런 건물이 백년이 넘도록 한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이번에는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용산사( 룽산쓰 / 龍山寺 )로 가보겠습니다


용산사 [龍山寺]

용산사는 1738년에 건립되었는데 몇번의 재해를 입고 2차대전이후 재건했는데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뿐 아니라 아름다워서 '타이완의 자금성'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서문 남쪽에 위치한 용산사는 낮보다는 밤이 더 이쁜것 같네요










늦은 밤에도 많은 이들이 소원을 빌고 있는데 '꽃보다 할배' 예고편을 보니 이곳에서 할배들도 소원을 빌더라구요












아마 할배들도 장제스를 기념하는 중정기념당을 찾아가겠죠


중정기념당 [中正紀念堂]

대만을 이야기할때 장개석( 장제스 / 蔣介石 )을 빼놓을수는 없을겁니다

장개석은 중일전쟁 당시에는 최고의 권력자였지만 2차대전후 중국 공산당과의 내전에서 패한후 1949년 타이완으로 정부를 옮겨 지금의 대만을 세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장개석은 본명이 아니고 중정(中正)이 본명이고 개석(介石)은 호라는군요

중정기념당은 1975년 대만총통이었던 장제스가 사망하고 그를 기리기 위해 1976년 착공해서 1980년 완공된 기념관입니다




정문의 현판이 예전에는 정지중대(正至中大)라고 써있었는데 지금은 자유광장(自由廣場)으로 바뀌었네요




숙소를 나설때부터 비가 내리길래 사진 찍는게 쉽지 않을듯 싶어 다음에 갈까 고민도 했었지만 가길 너무 잘한것 같네요

바닥에 고인 빗물로 인해 반영을 멋있게 담을수 있는 행운이....^^








정문을 들어서면 아주 넓은 광장이 니옵니다




이 넓은 광장을 지나야지 중정기념당이 나온답니다




멀리서 볼때는 몰랐는데 기념당에 가까이 가니 규모가 엄청 크더라구요

환하게 불을 밝힌 건물 내부에 장제스 할아버지가 앉아계시네요




중정기념당에 올라 내려다보니 공원을 아주 잘꾸며놨네요




가운데 앉아 계신분이 장개석 할아버지입니다




매시 정각에 맞춰서 가시면 근위병들의 화려한 교대식도 볼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제 마지막으로 대만의 상징이자 타이페이의 랜드마크 101타워를 보러갑니다


타이페이 101

101타워의 정식 명칭은 타이페이 101입니다

2004년 완공된 509m의 101타워는 2010년 1월4일까지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는데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829.9m)에 1위 자리를 넘겨줍니다

그래도 현재 세계 3위의 높이를 자랑하는 101타워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500m를 넘긴 건물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워 꼭대기 첨탑에 지나가는 구름이 걸렸는데 이 첨탑과 관련된 재미있는 얘기가 있습니다

101타워가 개장하기전까지는 지금은 세계 6위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가 제일 높았었는데

101타워가 거기에 조금 못미치는 높이여서 첨탑을 올려 그 기록을 깼다는군요

참고로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쿠알라룸푸르의 트윈타워, 타이페이의 101타워 모두 삼성물산의 기술로 지어졌으니 결국 세계 1위는 우리나라인듯 싶네요^^
















타이페이 101은 낮보다는 밤이 더욱 이쁜것 같네요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날씨가 안좋았는데 101타워 매표소에서 전망대에 올라도 잘 보이지 않을수 있다는 안내를 해주더군요

그래서 전망대는 포기하고 건물 야경을 담으러 참 많이도 돌아 다녔는데 마침 좋은 포인트를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타이페이의 명소 스린야시장부터 서문, 용산사, 중정기념관, 타이페이 101 타워까지 돌아봤습니다


대만은 타이페이 시내뿐 아니라 인근에 예류나 지우펀, 남부로 내려가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볼거리, 먹거리가 아주 풍성 나라입니다

앞으로 tvN의 '꽃보다 할배'에서 만나게될 대만의 다양한 모습이 벌써 기대가 되는군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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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26 14:53 신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ㅎ
    사진도 증말 멋지네요 ^^

  2. 2015.06.26 17:11 신고

    다시 간듯한 감동이 일도록 사진도 글도 너무 좋았어요~

벌써 2년 6개월이나 지났네요

비가 몹시도 많이 내리던날 타이페이에서 택시에 몸을 싣고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예류

예류는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생긴 기암괴석이 많아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특히 저 많은 기암괴석중에 여왕의 머리를 닮은 여왕바위가 유명하죠


이 사진을 한장 찍고 믿지못할 문자 한통이 왔습니다

처음엔 문자를 보고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더군요


문자는 바로 아버니가 돌아가셨다는....

아니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인가 집에 전화를 걸었더니 정말 믿을수 없었지만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군요

타이페이로 돌아오는 택시에서 어찌나 많이 울었던지...


정신없이 숙소로 와서 짐을 챙겨 다시 공항으로 갔는데 젠장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좌석이 하나도 없는겁니다

한국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에 가서 사정을 설명해도 안타깝지만 좌석이 없다는 얘기뿐...

정말 공항에서 미친듯이 울었던 생각이 나는군요


며칠전본 도둑들 영화의 엔딩장면에 나온 호텔도 아버지와 함께했던 마지막 해외여행에서 묵었기에 기분이 조금 그랬는데

이 사진을 보니 아버지가 너무도 그리워지네요


벌써 시간이 2년을 훌쩍 넘겼지만 아직까진 아픈기억 때문인지 대만을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언젠가는 다시 대만을 찾게 되겠지요

다시 찾게되면 오랜시간이 흘렀지만 그날의 슬픔을 함께 해준 택시기사아저씨와 게스트하우스 주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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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국 여행은 치앙마이로 바로 가기위해 중화항공을 이용했는데 오며가며 대만에서 1박을 했습니다
갈때는 호스텔에 머물렀는데 돌아올때는 호스텔과 숙박료가 별반 차이 없는 저렴한 호텔이 있길래....
리라이호텔 아고다에서 검색을 하면 Lilai Hotel로 검색이 되는데 이름이 바뀌었는지 간판은 Re'lite Hotel로 되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네요
이 호텔은 아래 지도에서 보듯 공항버스 정류장과 가깝고 타이페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시먼딩과 가까워서 지리적으로 정말 유리한듯 싶네요

그리 찾기 어렵지 않을듯 싶은데 막상 가보니 간판이 한자로 되있고 영문이름은 조그맣게 써놓아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울듯 싶네요
오히려 호텔이름보다 골목 입구에 있는 SONY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니 한자이름을 알아가거나 소니간판을 찾으면 쉽게 호텔을 찾을수 있습니다

호텔 이용후기를 읽어보면 좋지 않다는 얘기들이 많던데 아마 호텔이란 생각으로 가서 실망을 한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이정도 금액에 전용 욕실을 사용한다는 점과 넓은 객실을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
아무튼 객실과 다르게 로비는 리모델링을 한듯 상당히 깨끗했고 스텝이 여자만 있는지 체크인할때 모델같은 여자분 5명이 있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비지니스 스위트룸 711호에 묵었는데 객실은 사진에서 보듯 로비의 모던함과 다르게 엔틱(?)스럽더군요^^;
헤어드라이기와 전기포트앞에 녹차와 자스민차를 준비해 뒀고 냉장고엔 시원한 생수2병이 있었습니다


욕실도 노후되서 그렇지 더럽진 않았고 치약,칫솔,비누등도 거울앞에 가지런히 있습니다

웬만한 호스텔 더블룸 가격과 비슷한데 대부분의 호스텔은 공동욕실을 이용하니 그래도 나름 호텔인 리라이호텔 나쁘지 않습니다
저같이 경유를 하기위해 단기로 머무는 분들한테는 정말 좋을듯 싶은 호텔이란 생각이 듭니다
조식도 있던데 아침에 늦잠을 자서 어떤 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짐풀고 시먼딩을 가는데 호텔앞 육교위에서 멋진 야경사진도 담을수 있더군요 사진의 오른쪽이 시먼딩입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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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5 22:29 신고

    여기 얼마인가요?

  2. 2013.12.25 22:21 신고

    1인에 5만원인가요? 방 하나에 5만원인가요?

지인들이 치앙마이를 간다며 가이드를 부탁해서 생각지도 않은 여행을 또 시작하게 됐네요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급기야 하늘에 구멍이라도 뚤린듯 활주로에 억수같은 비를 퍼붓고
나를 대만까지 모셔다줄 뱅기는 어찌나 작은지 창밖을 한참 쳐다보고서야 찾을수 있었는데 이 비에 떠내려 가지나 않을지....^^

일행들은 치앙마이까지 대한항공 직항을 타고 가는데 어찌나 뱅기표가 비싸던지.....
내 사전에 이렇게 비싼 뱅기를 탈수야 없지....결국 혼자 대만을 경유해서 치앙마이로 들어가는 항공편으로 결정
지금은 홀로 대만 타이페이의 허름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밤을 보내고 있네요^^;
막상 게스트하우스에 혼자 있으려니 조금 아주 쬐금 외로운듯 하지만 이런 핑계로 대만도 다시 와보고 나쁘지 않군
낼은 치앙마이행 뱅기 시간이 일러서 일찍 일어나야겠기에 오늘은 이만 자야하는데 잠이 올지 모르겠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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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기념관에 저녁 6시즈음 도착하니 마침 근위병 교대식을 한단다
매번 별 준비안하고 여행을 하다보니 볼거리를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운좋은 날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입구에 모여서 기다리다보니 절도있는 동작으로 근위병들이 들어온다

장개석 동상앞에 경례를 하고 서있으니 양쪽에 있는 근위병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역시 절도있는 걸음걸이로 중앙까지 걸어온다

새로온 근위병과 마주하고 앞에총을 하며 상호간 경례를 한다


여행객을 향해서도 경례를 하며 예를 갖춘다 

경례를 마치더니 총을 고쳐메고 대열을 정비한다 이제 뭔가 보여주려는듯....


총을 하늘높이 치켜들고 묘기(?)를 부리기 시작한다


총이 꽤 무거울텐데 아주 가볍게 돌리기도 하네요

글구보니 어느새 천장에도 불이 들어와 있네요^^


이제 모두 장개석 동상에 경례를 하며 근위병 교대식을 마치네요

인원이 적어서 그리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볼만하네요 더욱이 이런 볼거리가 공짜라는게.....^^;;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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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오늘도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듯 검은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네요
아니나 다를까 지하철을 타고 기념관에 도착하니 한차례 비를 뿌렸더군요
비가오면 사진 찍기가 얼마나 귀찮던지...예전에 왔었기에 별다른 기대없이 기념관을 둘러봅니다

우선 광장 건너에 늠름하게 서있는 중정 기념관엘 올라야겠죠
중정은 장개석의 호로 장개석의 아들이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개석기념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꽤 많은 계단을 힘들게 올라서보니 넓은 광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글고보니 예전엔 광장의 기와건물이 같은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지붕 모양이 다르군요^^;

파노라마로 찍어보니 바닥의 타일모양이 제법 멋있네요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비가 온후라 작은 웅덩이가 생겼네요
이런 행운이....바닥에 바짝 업드려서 몇컷 눌러보니 제법 멋진 반영이 나오네요

정문부터 중정기념관까지 파노라마로 길게 담아봅니다 비가온다고 귀찮아서 돌아갔으면 이런 멋진 반영을 못 담았겠죠^_^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정문 증명사진(?)을 담았는데 너무 밋밋하죠

길건너에서 차량 궤적까지 담으니 제법 생동감이 넘칩니다^^ 

비온후에 생각지도 못한 사진을 담아서 기분좋은 저녁입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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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6 23:34 신고

    쪼옹님 블로그 좋습니다
    사진도 멋지고
    글도 .. 아이들 좋아하는 것도 ^^

  2. 2012.08.17 15:59 신고

    사진들이 너무 멋있어서 그저 감탄의 연속입니다~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대만 타이페이하면 시먼(西門)역주변을 빼놓을수 없죠
우리나라의 명동과 비슷하다고 할수있는 곳인데 대형쇼핑몰과 각종 상점들이 밀집되있는 젋음의 거리입니다
평일 저녁도 마찬가지지만 주말엔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더군요

이곳을 위해 가깝고 저렴한 숙소를 찾던중 지브라호스텔을 알게 되었네요
아래 지도에서 보듯 서문역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있다보니 늦은 저녁을 먹어도 숙소에 가는 부담이 없습니다
참고로 지도엔 없지만 숙소 아래쪽으로 서문역만큼 걸어가면 용산사도 나옵니다  

골목을 가다보면 간판이 작아 보이지는 않지만 대문에 지브라무늬가 있어서 찾기 힘들지는 않더군요
외관은 여느 대만의 집들과 마찬가지로 조금 지저분한 느낌이 있지만 실내는 겉과 다르게 깔금합니다
이곳은 주인이 살지 않아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으면 대문에 붙어있는 전화번호로 연락을 하면 금방 주인이 달려옵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아주 작은 마당이 나오고 문을 또하나 지나면 마당만큼 조그만 사무실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여행자들은 티비도 보고 인터넷도 하면 시간을 보낼수 있구요
또하나의 문을 통과하면 사진처럼 긴 복도가 나옵니다

복도 중간에 공동화장실이 두개 있구요 여기도 지브라 무늬가..... 

화장실안은 넓고 깔끔하며 뜨신물도 꽐꽐나옵니다^^

제방은 복도 끝에 있는 더블룸인데 방안이 침구로 꽉 차있습니다
방은 퀸사이즈 침대넓이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창문이 없어서 답답할듯 싶지만 생각보다는 괜찮습니다
아마 잠만자서 그럴수도 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저는 문제 없더군요^^

선반이 많아서 짐을 올려 놓으면 취침에 방해는 안됩니다
그런데 호피무늬 침구가 정신이 없네요^^ㅎㅎ

복도 끝엔 주방이 있는데 간단한 식사와 빨래를 할수 있습니다

이곳의 예약은 호스텔월드[ http://www.hostelworld.com/ ]에서 Ximen Zebra로 검색하면 찾을수 있구요
시먼에서 주로 머물 여행자라면 가깝고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수 있어서 적극 추천합니다
 글고 주인 여자분도 상당히 친절합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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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23 09:10 신고

    안녕하세요. 다음주말 대만으로 여름휴가를 가는데요. 숙소를 찾던중에 사진이 예뻐써 ㅠㅠ 예약을 했네요~ 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유쾌한 주말 보내세요.

    • 2012.06.24 18:54 신고

      생각보다 많이 좁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주인은 정말 친절했답니다
      제가 여기 이용할때 큰일을 당해서 갑자기 귀국을 해야하는 일이 생겼었는데
      도움을 주는데 꺼리낌 없었고 맘 씀씀이가 너무 따뜻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뻐서 예약을 하셨다니 조금 부담이 느껴지긴 하네요^^;;
      아무쪼록 마음에 드셨으면 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태국에 비하면 대만의 숙박비는 아주 많이 비싸다 일주일 숙박비가 태국에서의 한달 방값보다 비싸니....^^;
첫번째 숙박지는 101타워에서 그리 멀지 않은 JV's Hostel로 정했다 
101타워까지 걸어갈수도 있고 야시장안에 있다보니 혼자 여행하는 나로써는 늦은밤에도 심심하지 않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여정도를 걸려 극동빌딩에서 하차하면 10분정도 거리에 숙소가 위치해 있다
 간판이 아니라 창문에 상호가 있다보니 쉽게 눈에 띄지 않는데 1층에 타투샵을 찾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다

사진에 보면 오른쪽 빨간 표시 있는 부분이 현관문이고 벨을 누르면 이쁜 주인 여자분이 맞아준다 
왼쪽으로 1분만 걸어가면 야시장이고 낮엔 한가롭다가 해가 질때부터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야시장이 가까이 있지만 숙소는 상당히 조용해서 아침에 늦잠을 자기 일쑤였으니....^^

호스텔월드에서 평점이 좋아서 그런지 싱글룸은 예약이 다 찼고 도미토리도 있지만 사진장비 때문에 어쩔수 없이 더블룸에 묵었다
방은 사진과 같이 상당히 심플하다 조그만 옷장과 벽에 걸린 에어컨 그리고 바닥에 매트 뿐이다
사실 더이상 뭐가 필요하겠는가 깨끗하면 그만이지....방에서 무선 인터넷도 된다^^


2층과 3층은 공동욕실과 침실이 있고 4층엔 간단한 음식을 해먹을수 있는 주방이 있는데 이곳에서 빨래도 가능하다

그리고 주방을 지나오면 넓은 거실이 있는데 컴퓨터도 있고 티비도 있고 여행관련 자료들도 비치되있다
체크인을 하면 이곳에서 주인분이 여행관련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신다


공동욕실은 2층과 3층에 있고 이곳은 2층의 욕실 모습이다

일박에 3~4만원 정도하고 도미토리가 있어서 더 저렴하게 이용할수도 있다
깨끗하고 주인이 친절하고 야시장과 101타워가 가까이 있어서 최적의 장소였는데 거기다 주인분이 어찌나 미인이던지....^^

이곳 예약은 호스텔월드[ http://www.hostelworld.com ] 에서 하시면 됩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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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6 10:58 신고

    여기 가고싶은데
    괜찮은가요?ㅜ.ㅜ

    지브라호스텔이랑 비교했을때
    뭐가 좋을까요?

    • 2010.10.26 12:23 신고

      지브라보다는 여기가 훨씬 깨끗합니다
      주인도 엄청 친절하고 바로 앞이 시장이라 저녁에도 볼꺼리 먹거리가 많아요
      101타워도 걸어갈수 있는정도구요
      둘중 하나라면 여길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2. 2010.10.26 16:22 신고

    당장 30일날 출국하는데..잘 곳이 .. 없네요 ... ㅜ.ㅜ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
    공용 욕실은 남녀 구분이 있나요?
    죄송해요 ....;;

    • 2010.10.26 19:02 신고

      호스텔월드에서 검색하시면 좋은 숙소 많이 있을겁니다
      차근차근 알아보세요
      그리고 공용욕실 남녀구분 없습니다^^

  3. 2010.10.28 15:05 신고

    쪼옹님~
    덕분에 여기 호스텔 예약했어요 ㅎㅎ
    30일날 아침에 떠납니다 ! 그런데 극동빌딩에서 하차하라고 하셨는데요
    정말 죄송한데요 .. 정말정말 죄송한데요..
    공항에서 가는길좀 여쭤봐도 될까요?ㅜ.ㅜ
    가장가까운역은 어디인가요..?

    • 2010.10.28 17:58 신고

      공항에서 버스타는곳으로 가시면 31번 버스표 파는곳에서 티켓을 끊을때 노선표를 달라고 하세요
      버스에 타실때 기사한테 극동빌딩(Eastern Plaza Hotel)에서 내려달라고 말하거나 노선표를 보여주면 내릴때 알려줄겁니다
      그리고 정거장이 많지 않으니 노선표를 보면서 정거장을 확인하면 어렵지않게 내릴수 있습니다

  4. 2010.11.08 12:35 신고

    쪼옹님 안녕하세요 ~ ㅎㅎ
    지금 태국이신가봐요?!
    덕분에 대만에서 호스텔해결이 되어서 이틀동안 잘 보냈어요
    정~말 넘 위치가 좋았어요!밤에 밖에나가서 야시장놀이도 하고 좋았습니다 ^^
    고맙습니다 태국여행 잘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 2010.11.08 14:56 신고

      여기 묵으셨군요 잘 놀다 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묵었을때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위치도 좋고 주인분도 어찌나 친절하던지...
      전 어제 태국 치앙마미에 도착 했는데 여기 날씨 너무 좋군요^^

  5. 2011.02.18 05:31 신고

    이번에 JV 호스텔로 가게 됐는데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ㅠㅠ 일이 너무 바빠서 일정도 못짜고 내일 대만도착입니다. ㅠㅠ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텐데요. 혹시 가까운 주변에 좋은 곳들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번거롭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 2011.02.18 11:04 신고

      토요일에 대만에 가시는군요 부럽습니다^^
      호텔 가까이에 시먼딩이 있으니 주말 저녁엔 거기서 놀면 되겠네요
      며칠을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철을 이용해서 101타워나 스린야시장, 중정기념관, 용산사정도를 보시면 될듯 싶고 호텔에 문의하면 자료많이 줄겁니다
      좋은 여행되세요

  6. 2012.06.28 19:20 신고

    님께서 jv's호스텔에서 묵으셔서 여쭈어보는 건데여 저희도 남편이랑 6살아들이랑 저랑 이렇게 셋이가는데 더블침대 개인욕실 포함이라고 되어있어서 그것을 선택하고 인원수를 체그할려고 보니깐 2명 아님 4명 밖에 없어서여 저희는 세명인데 어떻해야되져? 거기가서 한명꺼는 돈을 내도 괜찮은건지잘몰라서...그리고 욕실포함이라는 것은 공용욕실을 안쓰고 방에 욕실이 있다는 건가요? 개인욕실이요...ㅜ.ㅜ 질문을 많이해서 죄송합니다

    • 2012.06.30 02:32 신고

      베트남에 있다보니 답글이 늦었네요
      이곳 인터넷 사정이 좋질 못해서....^^
      일단 아이가 어리고 방하나가 더 필요한게 아니기 때문에 2명으로 예역하고 JV's에 가셔서 어린이 한명 추가에 대한 얘기를 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운이 좋으면 추가비용 없이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른방은 보질 못해서 개인욕실 있는 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약하실때 있다고 하면 당연히 있겠죠^^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4년만에 다시 찾은 대만은 연일 흐린 날씨에 비까지 자주 내린다
 얼마전까지 세계최고 높은 빌딩이었던 101타워조차도 구름속에 모습을 감추고 있더니 잠시동안 살짝 얼굴을 내보여준다
이날도 입장권을 끊는데 전망대가 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안보일수 있다는 경고아닌 경고를.....
그럼에도 올라가려 했지만 결정적으로 삼각대를 못 가져가게 해서 환불하고 타워 주변을 배회하다가 이 장소를 발견했다

전화위복이란 말이 이 상황에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전망대에서 보다 더 멋있는 사진을 건진듯 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갑자기 귀국하게 되어서 많은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그와중에 건진 작품(?)사진을 이젠 슬슬 풀어놓을때가 된듯 하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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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9 22:36 신고

    타이완은 매년 가는 편인데, 아쉽게도 저는 타이페이에서는 고궁박물관을 본게 전부입니다. (주로 台中지역에서 있었기 때문). 사진감상 잘했습니다.

    • 2010.05.10 12:04 신고

      저는 정작 고궁박물관엘 못 가봤네요^^
      대만은 두번다 짧게 갔다와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다음에 기화가 생기면 대만일주를 함 해보고 싶네요
      방문 감사합니다

  2. 2011.09.20 20:00 신고

    제가 다녀온 중정기념관이 맞는지 눈을 의심했네요...^^사진이 사람의 눈 이상으로 담을수있는것 같아요...멋져요^^

    • 2011.09.20 20:49 신고

      여기는 101타워니까 중정기념관이 아닌건 맞구요^^ㅎㅎㅎ
      대만에 갔다왔군요 전 대만에 아픈 추억이 있어서 다시 갈수있을지 모르겠네요^^;

  3. 2011.10.19 23:22 신고

    그렇네요..101타워네요..왜 댓글이 여기있지.^^.101타워는 밤에 갔었는데...화려한면서도 번잡스럽지않았던...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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