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바다도 면해 있으면서 4개국[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말레이시아]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미얀마를 제외한 3개국은 육로를 통해 자유로운 왕래를 하기때문에 유럽만큼이나 많은 배낭여행자들이 태국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유일하게 육로국경이 폐쇄된 미얀마는 비행기를 타야만 들어 갈수있는데 제한적으로 몇몇 국경마을은 출입을 허용한다
그나마 출입이 가능한 국경마을도 비자는 2주일을 주지만 반경 몇킬미터로 거리 제한을 둬서 움직임에 제약이 따른다
사실 국가 대 국가보다는 마을 대 마을의 교역을 위해 국경이 열렸다고도 할수 있는데 이런곳에 여행자가 몰리는 이유가 있다
간편하게 미얀마를 잠깐 느끼려고도 오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비자클리어를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한국인은 태국을 방문할시 무비자로 90일 즉 3개월을 머물수 있는데 그 기간이 지나면 다른 나라에 갔다와서 비자를 갱신해야한다
 그러다보니 태국에서 남부쪽은 말레이시아로 중부는 캄보디아로 그리고 북부는 라오스와 여기 미얀마 국경마을 메싸이로 간다
치앙마이에서 버스로 5시간정도 걸리지만 라오스쪽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하지만 메싸이는 다리만 건너면 미얀마라 조금 편하다

 여행자버스에서 내리면 저멀리 누가 봐도 국경같아 보이는 게이트가 보이고 양쪽으로 상점들이 줄지어 서있다

여기가 태국 메싸이의 국경이고 게이트 왼쪽 창구에서 출국신고를 하고 게이트를 지나서 다리를 건너 미얀마 따지렉에서 입국신고를 하면된다

미얀마를 넘지 않는 사람들은 오른쪽 노점상들을 지나서 조그만 시장같은 곳을 지나면 미얀마를 잇는 다리를 볼수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듯 도이창커피집 메뉴가 우리말이다^^

시장을 지나면 태국 최북단이란 표시가 보인다

뒤를 돌아보니 태국 메싸이 국경 게이트가 보인다 철조망이 쳐있지만 다리 중간까지는 태국이니까 아직 태국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다리 중간을 기점으로 이쪽은 태국 국기가 반대쪽은 미얀마 국기가.......다리를 건너면 미얀마 타칠렉이다

그런데 다리위에 국경을 오가는 사람들한테 동냥을 하는 아이들이 많이 보인다

엄마도 아이들도 희망이 없는 표정으로 멍하니 다리위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손도 닿지 않는 철조망 넘어에서 나에게 손을 내밀며 돈을 요구하는 미얀마 아이들...얘들은 여기 어떻게 왔을까??

이 아이는 동생쯤 돼보이는 핏덩이를 등에 업고 태국 관광객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데 별 소득이 없다

단체 관광객들과 비자를 갱신하려고 여행자들이 몰리는 국경마을 메싸이와 타칠렉
그러고보니 동남아 국가들의  국경에서 동냥하는 아이들 없는곳이 있었던가 싶다
이런 아이들을 보니 잠시나마 여행중인 내가 너무 사치스럽게 느껴진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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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1 21:43 신고

    메싸이 넘어 갔다오면 3개월 비자 주나요? 저는 빠이 여행사에서 물어보니까 15일 비자 준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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