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태사랑 요술왕자님의 후기를 보고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찾게된 펫차부리

펫차부리 동굴사원인 카오루앙을 보기위해 갔는데  '산위에 성스러운 도시'라는 뜻의 프라나컨키리 역사공원도 좋더라구요

프라나컨키리는 라마4세가 별궁으로 만들었지만 지금은 역사공원으로 지정되었다는군요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130㎞정도에 위치한 펫차부리는 보통 펫부리라고 부릅니다

펫부리 시내 초입에 위치한 프라나컨키리는 나즈막한 산위에 위치한곳입니다

낮아도 산인지라 무더운 태국에서 걷는다는건 보통 힘든게 아닌데 도착하고 보니 다행이도 케이블카가 운행을 하더라구요^^


케이블카 타는곳은 각종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이 있는데 태국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건물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케이블카 매표소가있는데 내,외국인 할것 없이 왕복 40바트네요




케이블카는 두대가 교차하면서 운행을 하는데 처음엔 레일이 하나라서 내려오는곳은 다른곳인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타고보니 저멀리 가운데 레일이 원을 그리면서 서로 교차하더라구요








케이블카를 타면 5분도 안되서 정상에 도착을 한답니다




잠깐 올라왔지만 나무들 사이로 펫부리 전경이 살짝살짝 보입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계단 몇개 올라오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그런데 여기서 빈정이 확 상하더라구요

늘 겪는 일이지만 분명히 앞유리에 입장료 20()바트라고 태국어로 써있어서 20바트를 매표소에 내니 150바트라고 하네요

뭐 국립공원을 가면 늘 현지인보다 5배나 많은 입장료는 내긴 하지만 외국인이 많지도 않은데...심지어 7.5배나 많이 받다니...

태국 운전면허증을 보여줘도 태국아줌마 표정하나 안바뀝니다

저도 오기가 발동해서 왜 외국인은 돈을 더 받냐 그냥 20바트에 해달라고 하니 단호하게 안된다는 애기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분은 기분대로 상하고 결국 150바트 내고 들어갔습니다 ㅠㅠ




매표소를 지나자 마자 원숭이를 조심하라는 경고문구가 보이더니 여기저기서 원숭이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뭐 사납지는 않은듯 모두 신경도 안쓰지만 그래도 공격적이니까 경고문구를 써놨겠죠

아무래도 너무 가까이 간다거나 먹을거로 약올리면 공격을 당할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케이블카로 쉽게 올라오긴 했지만 계단도 제법있고 구경하며 돌아보니 땀이 흥건하네요

특히 이날은 너무도 더웠답니다




계단위에 저 건물이 전에 왕국으로 쓰였다가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안에는 예전 가구등 집기류를 전시해놨는데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해도 별로 찍을거리가 있지는 않더라구요^^










박물관이라고 크지도 않고 둘러보고 나오니 뒷뜰이 나오는데 들어갈때와 나오는곳이 다르니 신발은 꼭 챙기셔야 합니다




박물관을 나오니 볼거리가 더 많았는데 꼭대기라 해를 피할곳이 없어서 많이 더웠습니다






많이 더웠지만 시야가 탁 트인곳이 많아서 볼만하더라구요




이곳은 전망도 전망이지만 주변에 릴라와디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이쁘기도 하고 그 향기 또한 어찌나 좋던지...

아마 태국에서 마사지를 받거나 혹은 호텔에 체크인을 하면 하얗고 안은 약간 노란색이고 향기가 좋은 꽃을 많이 봤을겁니다

그 꽃이 릴라와디인데 마침 릴라와디가 만개를 했더라구요  














입장료 때문에 기분은 상했지만 경치가 너무 좋아서 용서해줄랍니다^^




이제 카오루앙으로 가기 위해 산을 내려갑니다

들어올때 받은 케이블카 표를 그냥 주머니에 넣었더니 땀에 젖어서 너덜너덜 해졌네요^^




내려오는데 한무리의 스님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군요




이 무더운 날씨에 아마도 걸어서 올라가진 않았을듯 싶기에 케이블카가 너무도 고맙네요

안녕 케이블카야^^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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