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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10 [미얀마 바간]쉐산도 파고다에서 맞이하는 환상적인 일출 (2)



수많은 파고다와 사원들 사이로 햇살이 갈라지는 바간의 아침풍경은 단연코 미얀마 바간의 가장 큰 볼거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천년동안 대략 36만번이상은 떠올랐을 해지만 고작 한번의 경험으로도 그 세월의 무게를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네요

물론 옆에서 사진 찍던 분들이 3일만에 제대로된 일출을 본다는 말을 들을때는 엄숙함은 온데간데 없고 홀로 미소를 머금고 셧터질을...ㅋㅋ




전날의 일몰때와 같은 장소인 쉐산도 파고다는 일출을 가장 극적으로 볼수 있는 곳인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쉐산도 파고다에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칠흙같은 어둠을 뚫고 쉐산도 파고다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으니 어느새 여명이 밝아오며 하늘을 붉게 물들여 놓았습니다

저멀리 산자락끝 꼭대기에 불을 밝힌 포파산도 보이는군요




점점 붉은기가 사라지는걸 보니 곧 해가 나오려나봅니다




마침 기다렸다는듯이 한쪽에서 열기구들이 일제히 올라오고 있네요

열기구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기분은 좀더 극적일듯 싶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날도 29개의 열기구가 뜨던데 열기구 하나당 탑승인원이 보통은 8명이고 큰건 16명도 탑승을 한다는군요

금액도 300달러 전후이니 한화로 30만원이상한다는 얘기니까 미얀마에선 엄청난 금액이죠

이렇게 비싸지만 많은 열기구가 뜨는데 성수기에는 한두달전에 예약을 해야 탈수 있다니 인기는 좋은듯 싶네요  






드디어 포파산 옆으로 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출발한 열기구가 앵글에 들어오는데 제법 그림이 멋있네요

굳이 30만원 이상을 주고 안타고 될듯...자기 합리화중...^^




많은 열기구들이 연신 떠오는군요












정말 그림 같네요

뭐 사진을 잘 찍은게 아니라 워낙 멋진 풍경이라 누가 찍어도 작품같이 나올것 같습니다^^












새벽부터 준비한 일출이지만 순식간에 끝나버리고 수많은 열기구들도 하나둘 내리고 있네요 












비록 일출은 끝났지만 여운이 가시지 않는군요

저와 같이 가시지 않는 여운에 자리를 뜨지 못하는 여행자들이 이 순간을 기록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양곤에서 밤버스를 타고 9시간을 달려와 안개가 자욱한 바간에 내릴때만 해도 이런 감동의 순간을 맞이할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바간에 가시거든 절대로 꼭 쉐산도 파고다에서 일출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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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20 13:10 신고

    바간 여행 준비중인데요, 혹시 9월에도 열기구가 뜨나요? 가이드북엔 10월부터라고 적혀있던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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