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 남쪽 아마라푸라지역에 있는 타웅타만(Taung Tha Man Lake)호수의 동서를 잇는 우베인다리

이 다리는 160년전인 1849년 베인이라는 사람이 지었는데 높이 3m에 폭은 2m이고 총길이는 무려 1,209m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다리라고합니다


만달레이 시내에서 트럭을 타고 30여분정도를 가야 만날수 있는 우베인 다리로 출발합니다

가는 방법은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직접 운전 하거나 오토바이 기사와 흥정해서 가는 방법이 있고 택시를 대절해서 가는 방법등이 있는데

저는 현지인들의 교통 수단인 트럭을 개조한 마치 태국의 썽태우 같은걸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현지인들에서 물어물어서 우베인다리로 간다는 트럭버스를 잡아타고 남자 안내양에게 우베인다리에 내려달라고 부탁을 한후 자리를 잡았는데

트럭버스는 중간중간 사람들을 내려놓고 태우고를 반복하며 달려갑니다   










카리스마 쩌는 남자 안내양은 연신 돈을 주고 받으며 짐을 올리고 내리고를 반복하면서 차가 정차하면 손님들을 호객하느라 목청껏 소리도 지릅니다

하는일이 아주 많아서 가장 바쁘게 일을 하는데 우베인 다리에 다 왔는지 저보고 내려서 길건너 골목으로 쭈욱 가라고 말해주는군요 




트럭버스에서 내려 동네 골목을 10여분 걸어가니 드디어 우베인 다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다리 초입은 발디딜틈조차 없는데 중국인도 많았지만 한국인들도 상당히 많네요




160년이나 된 목재 다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제법 튼튼하고 상당히 길고 크네요

우베인 다리의 일몰이 워낙 유명해서 만달레이에 있는 관광객은 모두 이곳으로 출동한듯 싶습니다






이제 해넘이가 시작 되려는지 파란 하늘이 점점 붉게 물들고 있네요




다리위에서 일몰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우베인 다리를 배경삼아 일몰을 보려고 배를 탄 여행자들도 하나둘 다리앞으로 향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배를 타고 보는데 배를 타지 않아도 상당히 괜찮은 일몰을 볼수 있는 포인트가 있더라구요

이곳에 자리를 잡고 우베인 다리 뒤로 사라지는 해넘이를 연신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어느덧 해는 넘어가고 우베인 다리에도 서서히 어둠이 찾아옵니다




해지고 어둠이 짙어지니 언제 사람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그많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우베인 다리는 적막함만 남았습니다

저는 별사진을 찍기위해 어둠이 더 짙어지기를 기다렸다가 별사진을 담는데 마침 북극성이 정면에 자리하고 있네요


아래의 별사진을 찍을때 좀 웃긴 일이 있었답니다

제가 자리잡은 안쪽에는 오리 농장이 있었는데 사진을 한참 찍고 있는데 갑자기 농장에서 누군가 플래쉬를 흔들며 저한테 뛰어 오더라구요

뭐라 떠들면서 뛰어오는데 순간 무서움이 밀려와서 카메라를 접고 빠른 걸음으로 나오는데 어느샌가 낯선 남자는 저의 옆에 와 있었습니다

같은 방향으로 함께 걸으며 너무 긴장해서 말은 안통하겠지만 무슨말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사진을 찍었다는 표현을 하니까

그 남자 웃으며 저의 앞에 플래쉬를 비추면서 미끄러우니 조심하라는듯한 말을 하는데 잠시나마 저한테 해라도 끼칠까봐 무서워했던게 어찌나 부끄럽던지...

저는 겁이 많은 사람인가 봅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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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10 15:46 신고

    사진이 너무 예뻐요~

루앙프라방의 낮은 너무도 뜨거워 크지도 않은 동네를 돌아본다는건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해가 지고 더위가 낮보다는 덜할때 메콩 강변에서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동네 한바퀴를 돌아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카메라만 들고 마을을 거니는데 어둠이 완전히 드리우기전 하늘에 너무도 이쁜 구름이 보이네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마을의 이름값을 하는 건물과 하늘이 너무도 조화롭고 멋스럽네요




루앙프라방은 밤이면 어김없이 야시장이 섭니다

뭐 태국이나 캄보디아나 라오스나 야시장의 모습이나 파는 물건조차 거의 같지만 지역마다 그 분위기나 느낌은 조금씩 다른거 같은데

루앙프라방의 야시장만큼 차분하고 조용한 야시장은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모름지기 시장은 시끌벅적해야 한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분위기도 제법 좋군요

아주 여유로운 마음으로 시장을 둘러봅니다






루앙프라방은 지역은 넓지만 여행자가 머무는 마을은 워낙 작아서 산책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기 좋은곳입니다

물론 한낮의 더위는 피해야 가능한 얘기지만요


마을을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오늘따라 밤하늘의 별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심심을 달래기 위해 발코니에서 별을 담아봅니다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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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17 20:00 신고

    루앙프라방 야시장 너무 좋아요!! 이쁜게 너무 많아서! 아하하하핫

  2. 2012.07.20 04:47 신고

    역시 사진 죽이네 !!!
    카메라 있어서 좋겠다 ㅠㅠ

  3. 2012.07.22 08:04 신고

    어 핸펀이란다 ㅠㅠ

  4. 2012.07.26 00:49 신고

    우와... 쫑삼촌 여행중 이시군요..^^ 뭐 특별히 하는일도 없으면서 늘 바쁜지라 너무 오랜만에 놀러왔어요
    사진보니까 또 스리슬쩍 나가고 싶어지네염... 승빈군의 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아들넘은 청학동 예절캠프로 휘리릭 보내버리고
    마미는 이따구로 완전 널널하게 보내고 있어요 요즘은.. 뭐 좋네요... 너무...
    라오스에 가셨군요 작년에 꼭 가볼라구 했었눈뎅...ㅠㅠ
    여행 잘 하시고 담에 저 라오스갈때 좋은곳, 맛난거 꼭 알려주셔야 하옵니다ㅋㅋ...
    자주 놀러올께요.. 참 할머니 보고시포요... 안부인사요^^

    • 2012.07.28 13:56 신고

      오랜만이십니다
      승빈이 없어서 너무 좋다는 엄마 마음을 승빈이가 알면 섭하겠네요^^
      라오스 가시게 되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5. 2012.07.30 20:31 신고

    쫑삼촌 아니옵니다.. 일주일이 지나니 아들넘 너무 보고 시포요..
    함께 있으면 내몸이 힘들다보니 스리슬쩍 짜증이 나고... 없으면 괜히 심심해지는...
    땅콩과 같은 존재이옵니다... 아들은... 쿄쿄쿄...
    이곳두 요즘 엄청 더워요.. 요사이 며칠은 증말 숨쉬기도 힘드네요.
    컨디션 조절 잘 하시면서 여행하세요... 여튼 넘 부럽당... 늘 해피데이~~~하시와요^^ 빠이...

    • 2012.07.31 13:09 신고

      애인하고 똑 같은데요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조금 귀찮을때가 있는....^^ㅎㅎ

      저는 여행중 회사에서 호출해 급 귀국했답니다
      지금은 숨쉬기도 힘든 날씨를 몸소 느끼고 있다는..ㅠㅠ

  6. 2012.08.01 04:55 신고

    블로그 포스팅과 페이스 북 어떻게 연동시키냐?

  7. 2012.10.14 01:55 신고

    너무 복잡하지 않아서 좋은데요^^

오랜만이네요 새벽에 카메라 들고 밖으로 나간게 얼마만인지....
울산시내에서 30여분이면 갈수 있는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진하해수욕장
울산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이라고 하는데 해변앞에 썰물이면 바닷길이 열려서 걸어서 갈수 있는 섬 명선도가 있어서 일출의 명소가 된곳입니다

새벽4시쯤 상쾌하다 못해 너무도 차가운 새벽공기를 가르고 명선도로 향했습니다 물론 그 시간에 사람이 있을리 없죠^^
인적하나 없는 해변에 카메라 세우고 별을 담는데 새벽하늘에 일명 손톱달이라 불리우는 초승달이 떠있더군요
아주 여려보이는 초승달이 카메라에 담기니 명선도에서 쏘아올린 미사일같이 변했네요^^;



별님도 달님도 집으로 가고 여명이 밝아오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담으러 왔더군요
자리를 잡고 삼각대라도 미리 세우지 않으면 좋은 자리는 구경도 못할정도....

진하해수욕장에 일출을 담으러 십여차례정도 가봤고 이날 날씨가 맑아서 오메가를 살짝 기대했지만 끝끝내.....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본다는 지리산 천왕봉 일출도 두번이나 봤는데 바다에서는 오메가 복이 없나봅니다

그래도 멀지 않은곳이니 자주 가서 올해는 기필코 오메가일출을 담아야겠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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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0 19:07 신고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별 궤적이 아름답네요^^

  2. 2012.05.20 11:51 신고

    안녕하세요~~~ ^^
    이제 여기서 한번씩 여기서 뵈도 괜찮을까요?
    사진 정말 이뻐요
    좋은 곳 많이 소개해주세요~~ ^^

태국 치앙마이에서 새해도 맞이하고 태국에 온지 벌써 3주가 넘고 있네요
처음 왔을때는 정말 시원했는데 요며칠은 조금 덥지만 그래도 한국이 무척 춥다는데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와서 처음엔 여기저기 돌아 다녔는데 요즘은 가봐야 대형 마트고 주로 동네에서 머물고 있는데
어제는 어머니와 함께 자주 가는 커피숍에서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서너시간 놀다 왔는데
한국에선 어머니와 커피숍에 갈일이 없다보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울 엄니도 색다른 경험이었겠죠^^

이제 추운 한국에 들어갈날이 며칠 안남았는데 많이 춥다니까 들어가기 싫어지네요^^;


요즘 사진을 별로 안찍어서 어제는 오랜만에 발코니에서 2시간동안 동네 야경과 별의 일주를 담아봤습니다
어제 같이 밤하늘이 맑을때는 해발 2,565미터의 도이인타논에 가서 별을 담아야 제격이지만 아쉬운데로....^^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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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27 11:26 신고

    그럼 저 포물선이 별인가요?
    와.. 멋지네요!! 화살같기도 하고... 신기해요.^^

태국 치앙마이에서 남서쪽으로 100Km정도에 있는 타이에서 제일 높은산 도이인타논
전에도 도이인타논 일출을 담았던 사진을 올렸었는데 여행자 몇명을 태우고 또 다녀왔습니다
이젠 도이인타논을 자주 가다보니...한 10번정도 갔나?...암튼 동네 앞산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ㅎㅎ

산이야 전과 다름없이 아주 멋지고 영험한데 달라진건 입장료뿐이네요
국립공원인 도이인타논은 외국인과 내국인의 입장료 차이가 5배에 달합니다
외국인은 200바트인데 내국인은 40바트만 받거든요^^;
 그렇다고 입장료가 내린게 아니고 태국 운전면허증을 내미니까 내국인 요금을 적용하는 고마움이...^^
물론 동행한 여행자도 함께 내국인 요금을 냈습니다
4명이서 800(32,000원)바트나 내야하는 입장료를 200(8,000원)바트만 내고 들어가니 기분이 짱 좋더군요

여전히 도이인타논은 춥고 겨울옷으로 중무장한 태국인들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이날 치앙마이가 영상 17도정도였는데 도이인타논은 영상이긴해도 2~3도였거든요

정말 우리 일행들도 여행자로써 입을수 있는 두꺼운 옷은 전부 껴입었는데 어찌나 춥던지....
그래도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보니 추위쯤은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정말 정말 도이 인타논의 별은 혼자보기 아깝거든요

아래의 별궤적 사진은 정상에 있는 군부대옆 주차장에서 찍었는데 차들이 어찌나 많이 들어오는지
자동차 헤드라이트때문에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헤드라이트만 아니었어도 더 멋진 별사진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산이야 어딜 가는게 아니니...^^


별 궤적을 찍으려면 북두칠성을 찾은후 북극성을 찾아야 별 궤적을 이쁘게 담을 수 있는데
별이 너무 많아서 북두칠성을 찾는것 조차 쉽지 않았답니다

자동차 헤드라이트 때문에 좋은 환경이 아니었는데도 화각이나 별 궤적이 이쁘게 담긴듯해서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철탑위에 살짝 유성도 담겼네요
눈으로는 엄청 많이 봤는데...^^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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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17 23:52

    비밀댓글입니다

    • 2011.02.18 10:59 신고

      필름카메라때는 셔터 열어놓고 라면도 끓여먹고 했었는데 디카라서 그렇게는 못찍고 30초 간격으로 1시간 정도를 찍어서 포토샵으로 붙인겁니다^^

  2. 2011.02.18 07:07 신고

    저도 북극성 좀 찍어 보고 싶은데..
    앞에 빌딩에 딱 가려서... 사계절 내내 보기가 힘들어요..
    별 일주 너무 멋집니다!! ^^

  3. 2013.02.06 14:52 신고

    좋은정보네요 내일 친구들과 오토바이로 가볼려구여

    • 2013.02.06 15:42 신고

      오토바이로 가시는군요 운전조심하세요
      가는길이 어렵진 않지만 큰길이라 차들이 제법 빨리 달린답니다
      잘 다녀오세요^^

경기도 가평의 중미산 자연휴양림 통나무집 발코니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별천지
발코니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북두칠성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언능 카메라 셋팅하고 1시간30분정도를 담았더니 별이 제법 많이 잡혔네요
 40분정도 찍고 몇분 멈추고 찍었더니 별이 중간에 조금 끊겼네요^^;
발코니에서 하늘이 잘 보여 굳이 나가지 않고 편하게 밤하늘을 담았네요

Posted by JJONG 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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