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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109

방금 나온 따뜬따끈한 새차 토요타 비오스 작년에 토요타 비오스를 렌트해서 태국 북부 지역을 돌았었는데 어찌나 좋았던지... 그래서 이번엔 태국의 중부 지역을 돌아 볼까해서 차를 렌트했는데 드뎌 오늘 받았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차가 다 나가서 이번에 새차를 뽑았다는군요 올 여름에 만든 태국 운전면허증에 걸맞는 새차가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ㅎㅎㅎ 새차라 그런지 어디 흠집이라도 날까 조금 신경이 쓰이네요 여긴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서 사고 안나려면 무조건 양보운전밖에는 답이 안나오거든요 방금 차를 몰고 MO's 커피집에 오는데 정말 얼마만에 맡아보는 새차 냄새던지... 차에 아무것도 없어서 한동안 새차 냄새가 사라지지 않을듯 싶네요 이제 태국의 중부지역 사진촬영 계획좀 세워야 하는데 얼마나 많은 추억들을 만들지 벌써부터 설레이기 시작하네요^^ 아! .. 2010. 12. 10.
태국의 크리스마스 트리 / 치앙마이 센트럴프라자 에어포트 오늘 센트럴프라자 에어포트[센탄 에어포트]에 갔는데 벌써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돼 있더군요 태국이 불교 국가라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곳이라곤 대형마켓뿐이네요 작년에도 센탄외엔 트리를 본적도 없는데....태국 젋은 친구들도 크리스마스를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는듯 싶구요 어찌하다보니 몇년째 홀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됐네요 다행히 캐럴도 안들리고 그리 외롭거나 쓸쓸하진 않은데....^^; 그래도 올해는 기필코 여인네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겨볼까 합니다 과연 바램대로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ㅎㅎㅎ 오늘 울나라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 많은 눈이 예상된다고 하더군요 그중 일부라도 태국으로 가져와서 평생 한번도 직접 눈을 못 본 콘타이들한테 뿌려주고 싶네요^^ 2010. 12. 7.
파란눈의 천하무적 에릭 숙소에 아빠, 엄마와 함께 치앙마이에 장기로 있는 못말리는 장난꾸러기 꼬마 에릭 이 녀석 영어를 아주 잘해 영국에서 온줄 알았더니 폴란드에서 왔단다 엄마는 마사지스쿨에 다니느라 바쁘고 항상 아빠와 함께 있는데 사실 거의 방치수준이다^^; 보는 사람마다 놀자고 덤비는데 얼마나 개구장이인지 웬만한 체력이 아니고서야 에릭이랑 10분도 버티기 힘들다 그런데 정신없이 놀다가 항상 마무리는 아빠,엄마한테 혼나고 울음으로 끝을 맺는다 좀전까지도 에릭을 피해 도망다니다가 결국 잡혀서 권투놀이를 했는데 힘들어 죽을 지경이다 지칠줄 모르는 강철체력 천하무적 파란눈의 에릭 가끔 에릭의 고함 소리에 단잠을 깰때도 있지만 이쁘고 귀여서 전혀 밉지 않다^^ 지금은 컴퓨터앞에서 게임에 빠져있는데 언제 또 개구장이도 변신할지 몰라 .. 2010. 12. 2.
태국 치앙마이 명물 썬데이마켓 / Sunday Market 매주 일요일 해질무렵 치앙마이 올드시티에 엄청난 규모의 야시장인 쎈데이마켓이 열립니다 처음 치앙마이에 왔을땐 일요일마다 빠짐없이 찾았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시장엘 나온듯 싶네요 혼자오기 심심해서 친구의 태국여친에게 사진찍어줄께 시장에 갈래 했더니 흔쾌히 허락을.... 사실 친구는 요며칠 클럽이며 펍을 달리며 음주에 시달리고 수면부족으로 피로함을 호소했는데 그건 친구 사정이고...^^ㅎㅎ 암튼 7시까지 온다는데 일찍 도착해서 타페게이트 앞에 있는 블랙캐년 커피집 테라스에서 물밀듯이 시장으로 들어오는 인파들은 구경하고 있습니다 먹거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썬데이마켓 규모가 너무 커서 많이 와보긴 했지만 한번에 다 돌아본적은 한번도 없는듯... 오늘도 시장을 먼저 돌아볼까 살짝 고민을 했지만 어차피 .. 2010. 11. 28.
태국 치앙마이 / 美女들의 집합소 클럽 'WARM UP' 어제 태국 친구들과 오랜만에 클럽엘 갔다왔네요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 예정에 없는 클럽에 놀러가자는 태국 친구들 사실 갠적으로 사람이 북적거리는곳을 싫어해서 망설이는데 태국친구가 하는말 "생각을 오래하면 나이든 사람"이라고...^^; 그런말을 듣고 어찌 안갈수가 있겠는가 그래 오랜만에 음악에 몸한번 맡겨보자꾸나 러이끄라통 축제기간엔 발디딜틈이 없었다는데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한 분위기의 웜업 무대바로앞에 자리를 잡고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딸기스무디에 쌤쏭을 탄듯한 술을 시켰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이얘기 저얘기하면 클럽치곤 제법 엄숙한(?) 분위기에 술을 홀짝이고 있던차에 주변이 웅성웅성 되는가 싶더니 무대에 등장한 그룹 드뎌 라이브 음악이 시작하는데 이제야 비로소 크럽다운 모습으로 순식간에 변신하더군.. 2010. 11. 24.
[태국 치앙마이]통닭 사러 타닌재래시장에.... 어제 먹기로 했던 닭백숙을 오늘 해먹게 됐다 우선 타닌 재래시장에 닭을 사러 갔는데 어느새 단골이 된 닭집 아가씨가 먼저 알아보고 사와디카~를 외치며 우릴 반긴다 저녁때가 되서 그런지 시장안은 북적북적 정신이 없는 와중에 실하게 생긴 닭 세마리를 골랐다 귀엽게 생긴 아가씨 큼지막한 칼로 배를 가르고 내장을 깨끗히 들어낸후 닭발과 꽁지를 자른다 처음 닭을 사러 왔을땐 태국 말을 못해서 무식하지만 배를 문지르며 내장을 빼달란 시늉을 하니 얼마나 웃던지...^^; 여긴 닭을 무게로 파는데 내장과 닭발을 따로 판매하니 부담없이 제거해 달라고 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손질을 마친 닭을 저울에 올리니 바늘이 정확히 3킬로그램을 가르킨다 가격은 225바트...매번 조금씩 가격 변동이 있는데 오늘은 1킬로그램 한.. 2010. 11. 14.
타닌시장에서 점심으로 카파오무쌉을... 치앙마이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 되가는데 정말 시간이 빠른듯 하네요 여기와서 한일이라곤 느즈막히 일어나 대강 밥 먹고 님만해민의 해피헛이라는 커피숍에서 인터넷을 즐기다 마사지받고 숙소로...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무료하거나 심심하진 않은게 이런삶이 체질인듯...^^; 어젠 타닌시장에 카파오무쌉을 정말 맛있게 한다는 얘길듣고 가봤는데 정말 깔끔하니 맛있게 만들더군요 저녁에 숙소에 계신분들이 닭백숙을 만들어 먹자고 하니 타닌시장에 또 가야할듯 싶습니다 여긴 닭을 사러가면 머리부터 발까지 털만 빠진 온전한 상태의 닭을 파는데 저흰 내장빼고 목 자르고 발을 자른 상태로 사옵니다 그냥 끓이면 약간 누린네가 나서 생강과 마늘을 듬북 넣어주면 기가막힌 닭백숙이 되고 국물에 찹쌀을 넣어 죽도 쒀먹는 답니다 이글을 쓰.. 2010. 11. 12.
지금은 인천공항....방콕으로 출바알~~ 드뎌 방콕으로 출발하는데 공항은 안개가 자욱..... 뱅기도 와있고 방금 승무원들이 탑승하는걸보니 제시간에 뜨긴하나보네요 G20 때문에 공항이 번잡하니 3시간 전에 나오라는 얘길 들었는데 그냥 여느때의 복잡함 정도네여 어제 잠을 조금밖에 목자서 뱅기타면 밥이고 뭐고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그럼 태국에서 뵙겠습니다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1. 6.
태국 북부 치앙마이로 가는 버스표 이티켓도 발권받고 태국에 있는 친구에게 부탁한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 나를 데려다줄 버스표도 이메일로 받았다 전에는 침대기차를 이용해서 치앙마이로 갔는데 12시간이나 걸리고 연착을 밥먹듯이 하다보니 언제부턴가 버스를 주로 이용한다 우리나라도 서울에서 부산가는 방법이 많듯이 태국도 도시간 이동에 여러가지 교통편이 있기에 선택의 폭이 제법 넓다 이번에 예매한 나콘차이버스는 치앙마이로 가는 가장 고급(?)스런 선택인듯 싶다 이 버스는 여러등급이 있는데 그중 제일 비싼 등급인 퍼스트클래스를 선택했다 19인승으로 좌석이 마치 비행기의 퍼스트클래스와 비슷한 버켓형식으로 누구의 방해를 받지 않고도 거의 눕다시피할수 있다 전용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수있고 승무원이 제공하는 간식과 음료수도 다양하.. 2010. 11. 2.
유 콜 잇 러브의 여신 소피마르소를 만나다^^ 그녀를 처음 만나건 영화 '라붐'에서...1980년 그녀의 데뷔작이지만 개봉이 한참이나 지난 어느 일요일밤 MBC주말의 명화에서 였다 당시 14살의 소피마르소는 피비게이츠와 함께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다 그때는 어찌나 사랑이 갈대와 같았던지 하루는 소피를 하루는 피비를....역시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그런 시절이 언제 였던가 그녀를 잊어 버릴때쯤 1989년 또 하나의 영화가 개봉을 한다 스키장에서 우연히 만나 한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영화 '유 콜 잇 러브(You Call It Love)' 영화의 첫장면이 어찌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지... 슬로프를 올라가는 리프트안 어리버리한 남자와 고글이며 두건으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소피마르소 리프트가 정지하고 뻘쭘한 분위기에 남자가 헤드폰을 쓴다 그 순간 .. 2010. 11. 1.
울 냥이 쫑아의 중성화수술....에구 불쌍혀라 울 냥이 쫑아가 밤에 잠도 안자고 날이 밝도록 울기만 하네요 인터넷 지식인씨께 물어보니 발정이 났다고 합니다 고양이를 처음 키우다 보니 아는게 없어서 지식인씨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되는데 발정이란 단어로 정보를 검색하니 연관 검색어로 중성화라는 단어가 뜹니다 쫑아를 키우기 전까진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적도 없었고 그냥 그런 얘길 들으면 별 생각없이 인간의 이기적인 행동이라고만.... 그런데 막상 울 냥이가 며칠 힘들어 하는걸보니 생각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비록 쫑아한테는 물어볼수 없었지만 중성화수술을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중성화수술의 단점은 애써 보려하지 않고 수명도 길어지고 장점이 많다고 하는 말만 들으며 스스로 합리화를 시킵니다 어젯밤 목욕을 깨끗히 시키고 드뎌 오늘 수술을 .. 2010. 10. 25.
2010년 읽은 책과 읽을 책 매주 한권씩 일년에 50권의 책을 읽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지만은 않다 특히나 올해는 아이폰을 구입하면서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든것도 사실이다 사실 웹에서 접하는 활자를 책으로 환산하면 어마어마 하겠지만 책하곤 다르니...^^ 이렇게 읽은 책을 나열하니 자기계발서가 현저히 줄고 소설이 많으며 특히 일본작가의 책이 많은걸 볼수 있는데 작년에 너무도 재미있게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X의 헌신 때문에 일본작가의 책을 많이 구입했다 개인적으로 책을 고를때 작가를 보고 결정하는 예가 많은데 올해는 그리 성공한것 같지가 않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란 속담이 괜히 생긴게 아닌것 같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는 1,2권에 비해 3권의 결말이 조금 실망스러웠고 베르나르베르베르의 파라다이스도 그닥...^^; 하.. 2010.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