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국104

[태국 치앙마이]Wat Lok Moli / 이쁜(?)체디가 있는 아담한 사원 왓 록 모리에서 별 일주 담기 어젯밤 그러니까 오늘 새벽이 되겠죠 별 일주 사진을 찍기 위해 새벽길을 나섰습니다 원래 계획은 부처님을 중앙에 두고 별을 돌리고 싶었는데 막상 나가보니 밤엔 거의 모든 사원들이 문을 닫네요^^;; 그리고 야외에 모셔둔 부처님이 어디 계신지 기억도 없고....^^ 결국 돌다돌다 기억난 왓 록 모리 이 사원은 창푸악게이트에서 도이수텝 방향으로 가다보면 주유소옆에 있는데 오며가며 본 기억이 대문이 없었거든요 역시 새벽이든 아무때고 개방이 된 사원이었습니다 큰 사원도 아니었고 유명하지도 않은것 같은 사원인데 큰 체디(?)가 인상적인 사원입니다 그런데 카메라 셋팅하고 사진을 찍으려하는 순간부터 개 한마리가 짖기 시작하는데 사진찍는 내내 쉼없이 짖더군요 모기는 또 어찌나 많은지 더워서 땀이 날 지경인데도 긴팔옷은 .. 2010. 12. 16.
태국의 캐논 카메라가격....정말 비싸네요^^; 센탄에어포트를 갔는데 가전제품 엑스포를 하길래 들어가봤습니다 웬만한 가전제품을 다 팔고 있는데 가장 관심이 가는 카메라 코너 그중에도 캐논부스 방문 그런데 가격이 엄청 비싸군요 역시 관심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장비였는데 우선 바디를.... EOS 5D MARK Ⅱ + 24-105mm f4 = 111,000바트 울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4,440,000원정도인데 가격이 장난 아니군요 다나와를 보니 대략 울나라에선 427만원정도인데 대략 20만원 정도의 그리 큰 가격 차이는 아니지만 태국 평균임금 생각하면 엄청난 금액입니다 2009년 기준 태국 평균임금이 8,000바트 정도였으니 그동안 올랐다고 해도 거의 일년치 월급을 다 모아야 오디마크투를 살수 있겠네요 렌즈 가격은 바디보다 차이가 크네요 EF 24-70mm.. 2010. 12. 15.
[태국 치앙마이]옐로커리가 맛있는 타이 맛집 / Aroonrai Thai Restaurant 태국 일반 식당에 가서 메뉴를 볼때면 다양한 커리메뉴가 눈에 들어 오지만 화려한(?)색의 소스맛이 두려워 쉽게 주문하긴 힘들다^^; 하지만 두려워 마시길....막상 먹어보면 그리 거부감도 없고 때론 정말 맛있는 식사를 경험할 수 있으니....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옐로커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왠만한 식당에서 먹을수 있는데 커리와 코코넛 밀크를 믹스하고 감자,양파를 넣고 고기와 함께 끓인 음식입니다 특히 치앙마이 타페게이트 근처의 아룬라이(Aroonrai)라는 식당의 옐로커리가 어찌나 맛있는지.... 위치는 아래 지도보시면 눈 감고도 찾아갈 수 있을겁니다^^ 식당이 서향이라 오후에 가림막을 내려서 혹시 지나칠수 있지만 간판도 있고 해서 쉽게 찾겠지만 혹시 못 찾는다면 당신은 정말 길치^^ㅎㅎ 옐로커리에 들어.. 2010. 12. 13.
[태국 치앙마이]승려들의 아침 수행 탁발(托鉢) 치앙마이의 이른 아침 찬바람을 맞으며 승려들의 탁발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길을 나섰다 탁발이란? 발우[음식을 담는 그릇]를 들고 가난한 집과 부잣집을 가리지 않고 차례로 다니면서 먹을 것을 얻는 것으로 출가 수행자의 대표적인 생활방식이다 탁발을 생활수단으로 정한데는 교만과 아집을 없애고 보시하는 이의 복덕을 길러주는 공덕이 있으므로 불교교단의 기본 원칙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탁발 제도는 부처님 당시부터 비구들이 행하던 것이었고 지금도 남방 불교권에서는 시행되고 있으나 북방 불교권에서는 생활의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수행의 한 방편으로 탁발이 가끔씩 행해지고 있을 뿐이라는데....우리 나라에서는 사이비승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종단적으로 탁발행위를 금하고 있다는군요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나서자 마자 탁발을 수행중.. 2010. 12. 11.
방금 나온 따뜬따끈한 새차 토요타 비오스 작년에 토요타 비오스를 렌트해서 태국 북부 지역을 돌았었는데 어찌나 좋았던지... 그래서 이번엔 태국의 중부 지역을 돌아 볼까해서 차를 렌트했는데 드뎌 오늘 받았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차가 다 나가서 이번에 새차를 뽑았다는군요 올 여름에 만든 태국 운전면허증에 걸맞는 새차가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ㅎㅎㅎ 새차라 그런지 어디 흠집이라도 날까 조금 신경이 쓰이네요 여긴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서 사고 안나려면 무조건 양보운전밖에는 답이 안나오거든요 방금 차를 몰고 MO's 커피집에 오는데 정말 얼마만에 맡아보는 새차 냄새던지... 차에 아무것도 없어서 한동안 새차 냄새가 사라지지 않을듯 싶네요 이제 태국의 중부지역 사진촬영 계획좀 세워야 하는데 얼마나 많은 추억들을 만들지 벌써부터 설레이기 시작하네요^^ 아! .. 2010. 12. 10.
[태국 치앙마이]예술과 디자인 산책 / 11th NAP 작년에 우연히 님만해민을 지나는데 밤을 환하게 비추고 뭔가를 하는게 아닌가 들어가보니 갖가지 이쁜 소품들을 전시및 판매하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님만해민 소이1은 일부러 가기전엔 큰길에서 지나치는 정도의 골목같은 곳인데 그때보니 유난히 이쁜 샵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런데 어제 저녁을 거하게 먹고 커피한잔 하러 오토바이를 타고 MO's coffee에 가는데 때마침 님만해민 초입에 있는 씽크파크에서 불을 환하게 밝히고 야시장이 열렸더군요 시간도 많겠다 잠시 오토바이를 세우고 공원에 들어가보니 여느 야시장과는 분위기 사뭇 천막들이 즐비합니다 입구에 세워진 입간판을 보니 11회째를 맞이하는 NAP라는 행사였습니다 그런데 무슨 데자부 현상도 아니고 마치 언젠가 봤던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뭥미^^; 자세히 보니 작년 .. 2010. 12. 9.
태국의 크리스마스 트리 / 치앙마이 센트럴프라자 에어포트 오늘 센트럴프라자 에어포트[센탄 에어포트]에 갔는데 벌써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돼 있더군요 태국이 불교 국가라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곳이라곤 대형마켓뿐이네요 작년에도 센탄외엔 트리를 본적도 없는데....태국 젋은 친구들도 크리스마스를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는듯 싶구요 어찌하다보니 몇년째 홀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됐네요 다행히 캐럴도 안들리고 그리 외롭거나 쓸쓸하진 않은데....^^; 그래도 올해는 기필코 여인네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겨볼까 합니다 과연 바램대로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ㅎㅎㅎ 오늘 울나라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 많은 눈이 예상된다고 하더군요 그중 일부라도 태국으로 가져와서 평생 한번도 직접 눈을 못 본 콘타이들한테 뿌려주고 싶네요^^ 2010. 12. 7.
[태국 치앙마이]20년 전통의 피자,파스타 레스토랑 예전 타페쪽에 있을때는 자주 가던곳인데 싼티탐에 머물면서 거리가 조금 있다보니 오늘 오랜만에 갔다 왔네요 사실 얼마전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서 30년도 넘은 식당을 태국인이 소개해 줬는데 과연 30년간 뭘 했는지.... 소개한 사람한테 "너무 맛이 없었다"고 하니 "주방장이 바꿨나??"라는 간단한 대답만 돌아옵니다^^; 맛없는 스파게티의 아쉬움이 사라지질 않아서 정말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으러 출발==33 오토바이 타고오면 15분정도....실제 거리보다 마음의 거리가 멀었네요 오랜만에 갔는데도 함박웃음을 날리며 어찌나 반가워하는지 안먹어도 배가 막 불러옵니다^^ 이곳의 위치는 나이트바자 근처에 있는데 아래 지도 보시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이집 상호가 뭔지 기억이 없습니다 보수중인지 포장을 씌워 .. 2010. 12. 5.
[태국 치앙마이]큰 탑이 있는 사원 왓 체디루앙 / Wat Chedi Luang 치앙마이에서 제일 큰 불교사원 왓 체디루앙....1411년에 건설 됐다고하니 올해가 딱 600년이네요 해자안쪽 올드시티 정 중앙에 위치한 왓 체디루앙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원안에 큰 체디(탑)가 있다 이 체디는 원래 90m정도였다고 하는데 1545년 지진으로 일부가 붕괴되고 60m정도만 남아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단다 이 탑은 중간쯤의 코끼리만 아니면 4면 모양이 다 똑같은데 자세히 보니 다른곳은 원래 코끼리가 있었던듯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코끼리 조각이 참 정교한데 이걸보는 순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본 코끼리테라스가 생각난다 앙코르와트의 코끼리 테라스는 감각적이라면 이곳은 사실적이라고나 할까^^ 암튼 태국말로 창이라하는 코끼리가 이 체디에서 600년을 살고 있었다 이 체디는 각 면 중앙에 계.. 2010. 12. 5.
파란눈의 천하무적 에릭 숙소에 아빠, 엄마와 함께 치앙마이에 장기로 있는 못말리는 장난꾸러기 꼬마 에릭 이 녀석 영어를 아주 잘해 영국에서 온줄 알았더니 폴란드에서 왔단다 엄마는 마사지스쿨에 다니느라 바쁘고 항상 아빠와 함께 있는데 사실 거의 방치수준이다^^; 보는 사람마다 놀자고 덤비는데 얼마나 개구장이인지 웬만한 체력이 아니고서야 에릭이랑 10분도 버티기 힘들다 그런데 정신없이 놀다가 항상 마무리는 아빠,엄마한테 혼나고 울음으로 끝을 맺는다 좀전까지도 에릭을 피해 도망다니다가 결국 잡혀서 권투놀이를 했는데 힘들어 죽을 지경이다 지칠줄 모르는 강철체력 천하무적 파란눈의 에릭 가끔 에릭의 고함 소리에 단잠을 깰때도 있지만 이쁘고 귀여서 전혀 밉지 않다^^ 지금은 컴퓨터앞에서 게임에 빠져있는데 언제 또 개구장이도 변신할지 몰라 .. 2010. 12. 2.
[태국 치앙마이]러이 끄라통 축제 / Loi Krathong-축제의 꽃 야간 퍼레이드 러이 끄라통의 마지막 메인 이벤트 야간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화려한 장식과 조명을 밝힌 차량(?)이 치앙마이의 밤거리를 움직이며 많은 사람들의 플레쉬 세례를 받는다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사람들의 수가 엄청나다 사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미인들에 관심이 가다보니 무슨 테마인지도 모르고 퍼레이드를 보는게 조금 아쉬웠다 좋았던건 관람하는 곳과 퍼레이드하는 곳의 경계가 모호하고 이동하는 대열에 들어가는데 아무 제약이 없다보니 사진찍는게 너무 수월했다 물론 대열이 이동하는데 방해를 하면 안전상의 문제도 있다보니 몇몇 진행요원들이 있었지만 오히려 축제를 즐기는데 방해될까 더 조심하는듯... 아무튼 그덕에 전통의상 입은 미인들의 생생한 표정들을 담을수 있었다 이 차량은 대형 유통업체인 로터스의 상호가... 2010. 12. 1.
[태국 치앙마이]러이 끄라통 축제 / Loi Krathong-밤하늘을 수 놓는 풍등(風燈) 러이콤의 향연 이번 태국 여행에서 제일 기대가 컸던 러이끄라통 축제 그 두번째날 우선 잠시 태국말 공부좀 하고 넘어가야할듯... 태국말로 러이는 띄우다란 뜻인데 러이 끄라통은 끄라통을 띄운다이고 러이 꼼은 꼼을 띄운다이니 태국말 차암~ 쉽죠^^ 끄라통은 바나나잎으로 연꽃모양을 만든것이고 꼼은 풍등 혹은 종이렌턴을 일컽는 말이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작년 마지막날 타페게이트 광장에서 2010년이 시작됨과 동시에 하늘높이 날으는 수많은 풍등(風燈) 러이꼼들을 봤을때 어찌나 멋지던지... 이번엔 그때와는 스케일부터 다르니 부푼맘 가득안고 핑강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갔다 그런데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길은 막히고 핑강을 건너는 다리들은 전부 통제를 하니 걸어가는 방법밖에 없는듯 난관에 봉착했다 걸어 가는거야 문제 없.. 2010. 11. 30.